엘소드 알테라 기생화 알테라시아 포트, 알테라시아 type-h
1. 기생화 알테라시아 포트
3운송터널 B4-1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거대한 알테라시아 꽃. 알테라시아는 엘 에너지를 먹이로 자라는 특이한 식물로, 엘 에너지를 가진 숙주를 찾아 그 숙주의 몸과 정신을 장악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매우 위험한 기생 식물이다. 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별 다른 해를 끼치지 못하지만, 엘 에너지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나소드에게는 매우 위험한 천적으로 변모하기 때문에 과거 벌어졌던 나소드 전쟁에서 인간 쪽의 생체병기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다만 이런 특성으로 인해 알테라가 아닌 지역에서는 살 수 없다는 모양. 그래서 이름도 지역의 이름을 딴 알테라시아인 것이다.
기생화 알테라시아 포트는 이런 알테라시아 중에서도 본체에 해당하는, 모든 알테라시아 군체의 대장격 개체이다. 아모스의 언급에 의하면 이 본체가 들어있는 거대한 기계 요새는 본인이 직접 들어간 게 아닌, 나소드들이 가둬 놓은 것이라고 하며, 그만큼 나소드들도 이 식물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봉인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생긴 것과는 달리 대단히 위험한 식물로서, 만약 나소드들이 구축해놓은 요새가 파괴되고 이 식물이 풀려나면 모든 나소드들은 자멸하고 전 알테라가 이들에 의해 장악 당하게 된다고 한다. 끈질긴 생명력과 증식력을 동시에 지닌 말 그대로 알테라의 재앙에 가까운 식물인 셈.
2. 알테라시아 Type-H
침입자. 캬아아악!
침입자. 이곳은 지나갈수없다. 사라져라.
윽.. 이곳은.. 으윽..
고대 수로를 지키고있는 하멜의 신수였으나 적마군단의 침공으로 고대 수로의 시설이 망가지고 쉐도우들의 마법으로 정신이 불안정해져 피아를 구분하지 못하고 고대 수로 중심부 입구에 침입한 자들을 무참히 공격하고 있다.
전투 방식은 중앙 시설안에 거울들이 서로 평면으로 마주볼 때 분신을 소환하여 공격하거나 상대방 뒤로 순간이동하여 기습을 하는 등 트리키한 공격을 보여준다. 필살기급 공격으로는 꼬리에 빛을 모아 거대한 광선의 형태로 발사하는 토라 레이저가 있다.
청의 보이스 웹툰인 '푸른 여명'에서도 등장한다. 청이 하멜의 수호자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청과 대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