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마 호수에 사는 리자드맨 부족의 장로이자 차차부크의 오랜 친구.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리자드 스컬 완드라는 이름의 커다란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차차부크와는 달리 말버릇으로 '우크'를 붙이진 않는다. 크아아아...죽... 인다... 모두 죽인다... 우크... 본래 처음보는 인간들과도 평화협정을 맺을 정도로 선량한 성격의 지혜로운 존재였지만, 동족들과 함께 카야크의 최면에 당해 광폭화되어 베스마 마을의 사람들과 엘 수색대를 공격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얻어맞으면 정신을 차리는 일반 리자드맨과는 달리, 베라우크는 지독하게도 카야크의 주술에 완전히 삼켜져서 저주를 풀 수 없는 상태였고, 결국 차차부크는 오랜 친구였던 베라우크에게 안식을 주기로 결심, 엘 수색대에게 베라우크를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차차부크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애도를 표한다.이후 용의 둥자:나락에서 안식에 취하지못하고 카야크의 강령술에 의해 다크 베라우크로 부활하여 죽지도 못한채 카야크의 부하로 다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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